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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n December 21, 2023, my time in the hospital began.Although it’s not completely over yet,today, on June 13, 2025, I was told to finish my final study session. There’s still more I need to learn,but now I’m told to study while working.There are many things I still need to study on my own,but people tell … 더 읽기

2023년 12월 21일, 병원에서의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.아직 모든 것이 완전히 끝난 건 아니지만,오늘 2025년 6월 13일, 마지막 공부를 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. 앞으로 더 많은 공부를 해야 하지만,이제는 일을 하면서 공부하라고 했습니다.스스로 더 공부해야 할 것도 많지만,그동안 많은 일을 해왔다고들 말합니다. 무엇보다 그 시간을 함께해준 가족들과곁에서 늘 도와준 아내에게 정말 고맙습니다. 그리고 아이들.아이들은 제게 살아야 할 이유였습니다.제 … 더 읽기

I was waiting to take a shower.But suddenly, I thought: “I don’t even know what I’ve been thinking all this time.”So I asked my wife,“How did I shower during that time?” She told me,in the beginning, I couldn’t wash myself.She had to help me wash my body—even help when I used the toilet. Hearing that … 더 읽기

샤워를 하려고 기다렸습니다.그런데 문득, 그동안 내가 어떤 생각을 하며 지냈는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그래서 아내에게 물었습니다.“그동안, 나는 어떻게 샤워를 했었어?” 아내는 말했습니다.처음엔 내가 스스로 샤워를 하지 못해서,몸을 하나씩 씻기고, 똥을 누는 일까지 도와주었다고 말했습니다. 그 말을 들으며 마음이 복잡했습니다.왜 그런 기억이 전혀 없는 걸까.그게 좋은 일일까, 나쁜 일일까.생각이 정리되지 않았습니다. 아내는 그동안 내 곁을 지키며 … 더 읽기

I’m sitting in the sunlight with my wife.The sunlight is warm.The sunlight is beautiful.I feel calm because I’m with my wife.We talk, little by little.It’s been a long time since we talked.It’s good. It’s really good. Some people are watching TV.They are laughing.But I don’t find it fun.I like the sunlight more.As I sit in … 더 읽기

아내와 햇빛을 보고 있습니다.햇빛이 따뜻합니다.햇빛이 예쁩니다.아내와 함께 있으니 마음이 편안합니다.아내와 조금씩 이야기합니다.오랜만에 이야기합니다.좋습니다. 참 좋습니다. 텔레비전을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.사람들은 웃습니다.하지만 저는 재미가 없습니다.햇빛이 더 좋습니다.햇빛을 보면서 생각이 납니다. ‘내가 다쳤구나.’이제야 조금씩 알겠습니다. 하지만 아직도왜 다쳤는지,왜 이렇게 되었는지,무엇이 잘못되었는지잘 모르겠습니다.안타깝다.그런 마음이 큽니다. 아내와 햇빛을 보며 이야기합니다.오랜만입니다.참 오랜만입니다.그동안 말도 많이 못 했습니다.미안합니다.정말 미안합니다. 별것도 아닌 일들에그동안 제가 … 더 읽기

There’s nothing much to do in the hospital.But still, that is something to do.Every day, there is something to do. I do physical therapy.For 50 minutes, the therapists help me.I move my body.I use my legs.I use my arms.It’s hard.But I still do it. I also practice speaking.The therapist helps me.They teach me through games.Sometimes, … 더 읽기

After I met my mom and my younger sibling, I started feeling a little better.People sometimes call me, and some come to visit me at the hospital.When I talk with people from the past,memories I had forgotten—or never even expected—start to come back, one by one. Watching people live their daily lives feels strange to … 더 읽기

Today, I suddenly opened my eyes—and my wife was home.I was surprised, but also truly happy. I’ve also had moments where I talked with my dad,and the therapists at the hospital have been helping me a lot. I’m still hospitalized,but I believe I’ll get better soon.Today, I had a nice moment with my wife,sharing a … 더 읽기

Even now, I feel happy and grateful when I meet people.But sometimes, I wonder—are they curious about how I really am?The last moment I remember clearly was this:I felt very cold and thought, “I need to take a shower.”I also thought, “I should tell my son that I have a headache.” But after that thought—there … 더 읽기